제주도의회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제주 임업인 생존전략 정책토론회’가 지난 3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마리나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크게 △제주임산물 활성화방안 △Post Covid 19 시대의 임산물 마케팅 전략 △제주임업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고희철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센터 교수는 ‘임산물 활성화 방안’ 발표에서 향후 발전 방안으로 △장기적 성장체계 구축 △전문기관의 구축 △지역의 전통성 확장 △브랜드 향상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독일 뢴 지역에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구축으로 지역특산품 가격을 기존의 5배로 상승시키는 데 성공한 사례를 예로 들어 현장감을 더했다.

 오왕수 한국임업진흥원 임업소득지원실장은 ‘Post Covid 19 시대의 임산물마케팅전략’ 발표를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Untact Marketing △MZ세대 △Working Mom △편리미엄 등의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며 임산물 판로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진흥원이 앞장설 것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창학 탐라금융포럼 이사장은 ‘제주임업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발표 이어갔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는 양병우 제주도의회 의원(포스트 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 대정읍·무소속)을 좌장으로 이창흡 제주도 산림휴양과장 김상명 제주국제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임희규 표고산양삼재배농가 대표 이종인 제주한울영농조합 대표 김찬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 등이 참여해 임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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