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시설하우스 재배 과채류 및 키위 토양의 환경개선과 연작장해 해소를 위해 폭기식 심토파쇄 활용기술을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폭기식 심토파쇄는 땅 속 60cm에 노즐을 넣고 고압축된 공기를 일시에 방출해 직경 4m 내외의 땅을 들썩이며 토양의 다져진 경반층 파쇄로 흙을 잘게 부수는 방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공기 투입으로 작토층을 부드럽게 해 물, 공기, 양분의 흐름이 좋아지는 토양환경을 만들어 주어 작물의 뿌리 자람을 좋게 하고 미생물 생육 환경을 조성하여 양분의 적정 흡수는 물론 연작장해 경감 효과도 있다.

 폭기식 심토파쇄기는 제주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임대 사용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촌지도팀(064-760-771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