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지회 정규직 전환 민주노총 제주본부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원회)가 477일간 이어졌던 도청 앞 천막농성을 마무리했다. 투쟁위원회는 그 동안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민간위탁 중단과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왔다.

 이들은 지난 4일 기자회겨늘 통해 "우리들의 요구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정책에 따른 당연한 요구였고, 제주도정이 수립했던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따른 것이었다"며 "제주도의회 의장과 제주도정과의 간담회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의 의지를 어느 정도 확인하기는 했다"며 물러서지만, "민간위탁 중단 투쟁은 여기서 끝난 건 아니다"며 투쟁을 지속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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