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3개 보건(지)소, 진료소 등에 2억4000만 원을 들여 검사장비 확충 및 현대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장비 보강 및 확충은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협약사업의 주요 내용인 공공보건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검사장비 현대화로 향후 집단 설사환자 감염병 병원체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을 위한 유전자증폭장비(PCR)를 도입하면 기존 검사방법으로 7일 소요되던 시간이 1~2일로 단축되고 원인병원체 규명과 검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또한 각 보건(지)소, 진료소별 총 18종의 노후 장비 교체에 따른 현대화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내·외부 고객 편의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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