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읍·면지역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에 대한 전기안전진단 용역을 시행 한다고 5일 밝혔다.

 횡단보도 안전조명등은 야간 심야시간대 과속차량에 의한 사망사고 예방을 위하여 횡단보도와 교차로 주변을 밝게 비춰주는 시설이다. 제주시는 해당 안전조명등을 현재 531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읍·면지역에 설치된 27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진단은 8월부터 10월까지 약 2개월간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며 안전진단결과에 따라 노후 및 불량 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등 후속조치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제주시 야간시간대 교통사고사망자 발생 건수는 2020년 5월말 현재 7건으로 2019년 26건에 비해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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