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복합민원과 등기업무 등 생활법률에 대한 무료 상담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시민 상담실’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가 운영 중인 시민상담실은 전문상담관(법무사, 세무사, 퇴직공무원)들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상담은 무료일 뿐만 아니라 민원인이 직접 전문가 사무실을 방문하는 번거로움과 부담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실용적인 상담을 제공한다는 면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시민상담실 상담 실적은 81건으로, 지적·부동산분야 상담이 2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속 및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토지분할 및 합병, 부동산 조치법, 양도소득세 등 세금관련 상담이 이뤄졌다.

 분야별 상담 요일은 △지적·부동산 분야는 월요일 △지방세 분야는 화요일 △건축 분야는 수요일 △국세 분야는 목요일 △생활법률 분야는 금요일에 상담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제주시 종합민원실에서는 “각종 생활민원에 대한 충분한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설된 ‘시민 상담실’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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