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은 4일 결혼이민여성과 농업교육 1:1 멘토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문농협 유통사업단 회의실에서 다문화 여성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다문화 여성대학은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촌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이해교육, 한국문화 및 예절교육,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만들기, 제주감물을 이용한 염색체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날 수료식에 앞서 제주메밀을 이용한 빙떡 만들기 체험행사를 했다.

중문농협 김성범 조합장은 “이국땅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 국민으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배움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며 “앞으로도 다문화여성들과 소통·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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