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 이하 ‘공사’라 함)는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해 ‘소상공인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 을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공사가 도내 소상공인 사업자(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제조업 유통업 등 10인 미만)를 대상으로 해당 영업장의 에너지효율성을 진단하고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설비 교체·설치비용의 5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G&T와 소상공인 에너지진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T는 소상공인 사업장을 방문, 에너지소비가 많은 보일러·열수송설비 등 에너지 설비에 대한 사용실태와 설비 효율성 등을 점검해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CFI추진팀장은 “에너지효율성 진단 및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 사업’의 신청자 모집은 9월 25일까지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https://www.jejuener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는 3년 이내에 △CFI 40% 달성 △에너지 이용 효율 30% 개선 △스마트시티 5개소 구축을 목표로 수익 창출과 전문 중소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계획을 수립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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