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관광객들은 한라산·성산일출봉 정상에서의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주관 통신사는 지난 7월 16일부터 21일까지 한라산·성산일출봉 정상 공공와이파이 개통 기념 이용후기 댓글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주요 이용후기를 분석해 본 결과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사진, 영상을 찍고 바로 SNS로 공유하거나 지인들에게 보내 공감대가 형성되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버스 공공와이파이로 영화 감상, 유튜브 등을 볼 수 있어 장거리 이동에도 지루함을 덜어주었다”, “잔여 업무처리 해결, 여행정보 확인 등에 데이터요금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양한 이용 후기를 종합·분석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등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용후기 댓글달기 행사는 제주공공와이파이 서비스 3주년 기념과 병행해 진행됐는데 도민·관광객 등 27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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