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균형발전사업 평가에 서귀포시가 안덕면 덕수리 마을 일원에서 추진하는 ‘솥굽는 마을 덕수’가 주제로 응모, 지역자율계정 부문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추진체계의 우수성과 지역 내 고유 문화자원인 불미공예를 활용하여 마을 곳곳의 경관 조성 및 조형물 설치 등에 접목함으로써 지역의 독특한 특색을 살린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불미공예의 전통을 계승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온 균형발전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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