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부터 ‘제주4·3사건 희생자증 및 유족증’을 신청 받은 결과 7월 말 현재 1만 8536명이 접수, 이 중 1만 8510명에게 발급됐다고 밝혔다.
발급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제주시 1만 1203명(61%)으로 가장 많고, 도외 3943명(21%), 서귀포시 3354명(18%), 국외(미국·일본 등) 1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도외 지역은 지난해 기준(7월 31일) 1845명에서 3943명으로 2098명 증가했다.
허태홍 기자
black4t@jejumae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