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지난 14일 ‘도당 혁신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혁신위원회)’에서 활동할 2차 혁신위원을 발표하고 도내 정당 판세를 역전시키기 위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우선, 당외 인사로는 30대 청년인 조민철(39세) 변호사가 선정됐다. 조민철 변호사는 2006년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으며, 공익법무관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변호사 조민철 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경영자총협회 자문위원, 대한건축사협회 법률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제주도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었다.

 조민철 변호사는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혁신을 위한 운영 규정 전반을 법률가 시각으로 살펴보겠다. 또한 철학과 정책이 젊은 정당이 될 수 방안을 깊이 있게 다루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오영희(51세) 도의원(비례대표)은 당내 인사로서 혁신위원에 선정됐으며, 마찬가지로 직전에 도당 추천 중앙당 전국위원으로 활동한 김완순(60세) 혁신위원도 당내 인사 중 선발됐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은 10명 내로 구성될 혁신위에 참여하는 3차 혁신위원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곧바로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성철 도당 위원장은 “중앙당 차원에서 새롭게 정강정책이 발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고, 직전 주요 당직자들과의 간담회에 제기된 방안들을 포함하여 근본적 혁신방안이 논의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혁신위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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