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21일 폭염이 장기화되어 월동채소 초기 활착 지장 등이 우려됨에 따라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기관별 선제적이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소방서,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 긴급 요청 시 소방차 및 자체 보유 급수차량 활용한 급수 지원, 농업기술센터는 폭염(가뭄)대비 농작물 관리요령 농가 지도 및 양수 장비 및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지원, 지역농협은 자체 보유 양수 장비 대여, 양수 장비 및 농기계 수리 봉사 지원, 건설과, 축산과, 해양수산과에서는 지역 기업체 소유 활어운반차량 등을 이용한 급수 지원, 읍면동에서는 수원지 및 공한지 물빽 또는 양수기 설치, 농가에 농업용수 원스톱 공급 추진 등이다.

또한, 제주시는 농작물의 물 부족에 따른 피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3단계로 급수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총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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