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경제뿐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객 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고 소비, 고용 등 주요 실물지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지역 경제동향에 7월호에 따르면

수요

20205월 중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 감소했으며, 신용카드 사용액도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건설의 경우 5월 중 건축착공면적 및 허가면적은 각각 전년 동월대비 27.3%, 19%로 감소됐다. 반면 건설수주액은 공공부문 발주 확대에 힘입어 토목을 중심로 23.7%증가했다.

산업활동

관광의 경우 6월중 제주방문 관광객은 전년 동월대비 내·외국인 모두 줄어 34.1%감소 됐다. 다만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폭은 3월 이후 축소 됐다. 내국인 관광객 수는 347.7만명, 454.1만명, 576.6만명, 685.9여만명이다.

5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채소류 가격 상승으로 전년동월대비 21.2%증가했으며 수산물 출하량도 갈치 어획량 확대로 45%증가했다. 5월중 제조업 생산은 비금속 광물제품을 중심으로 13.6%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생산의 감소는 4~5월중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노조 파업 영향에 기인했다. 5월중 수출은 수산물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고 수입역시 화장품 등이 급감하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고용

6월중 취업자수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명이 감소했다. 고용률은 65.6%로 전년동월대비 3.1%p하락했으며 실업률은 4.0%2.1%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및 부동산가격

6월중 소비자 물가는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0.3%하락했다. 또한 5월중 토지가격은 0.2%하락했으며 6월 중 주택매매가가격은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이처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의 실물경제는 침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6월 중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소비 활성화 정책의 효과로 전반적 산업분야에 반짝 특수를 보이기도 했다. 또 시도별 청년고용률을 보면 2019년 제주지역 청년고용률은 43.7%로 전국 5위를 기록해 여타 시도에 비해 양호한 편에 속한다. 이와 더불어 제주지역 관광업계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숙박·관광업계 등 높은 예약률로 회복세로 돌아서는 듯했으나 지난 21일 코로나19 28번째 확진자가 제주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제주지역의 경제는 다시 긴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주경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을 파악하고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체계는 물론 제주경제가 하루빨리 회복세로 접어들 수 있도록 각 동향별 대응책 마련에 고심해야 할 때이다.

<한국은행제주본부 제주지역 경제동향 7월호 인용>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경제뿐 아니라 전반적인 산업에 걸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역시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객 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고 소비, 고용 등 주요 실물지표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지역 경제동향에 7월호에 따르면

수요

20205월 중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3% 감소했으며, 신용카드 사용액도 큰 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건설의 경우 5월 중 건축착공면적 및 허가면적은 각각 전년 동월대비 27.3%, 19%로 감소됐다. 반면 건설수주액은 공공부문 발주 확대에 힘입어 토목을 중심로 23.7%증가했다.

산업활동

관광의 경우 6월중 제주방문 관광객은 전년 동월대비 내·외국인 모두 줄어 34.1%감소 됐다. 다만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폭은 3월 이후 축소 됐다. 내국인 관광객 수는 347.7만명, 454.1만명, 576.6만명, 685.9여만명이다.

5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채소류 가격 상승으로 전년동월대비 21.2%증가했으며 수산물 출하량도 갈치 어획량 확대로 45%증가했다. 5월중 제조업 생산은 비금속 광물제품을 중심으로 13.6%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생산의 감소는 4~5월중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노조 파업 영향에 기인했다. 5월중 수출은 수산물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고 수입역시 화장품 등이 급감하면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고용

6월중 취업자수는 건설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1.4만명이 감소했다. 고용률은 65.6%로 전년동월대비 3.1%p하락했으며 실업률은 4.0%2.1%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및 부동산가격

6월중 소비자 물가는 석유류 등 공업제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0.3%하락했다. 또한 5월중 토지가격은 0.2%하락했으며 6월 중 주택매매가가격은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이처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주지역의 실물경제는 침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6월 중 긴급재난지원금 등 정부의 소비 활성화 정책의 효과로 전반적 산업분야에 반짝 특수를 보이기도 했다. 또 시도별 청년고용률을 보면 2019년 제주지역 청년고용률은 43.7%로 전국 5위를 기록해 여타 시도에 비해 양호한 편에 속한다. 이와 더불어 제주지역 관광업계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내 숙박·관광업계 등 높은 예약률로 회복세로 돌아서는 듯했으나 지난 21일 코로나19 28번째 확진자가 제주지역에서 발생됨에 따라 제주지역의 경제는 다시 긴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제주경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음을 파악하고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체계는 물론 제주경제가 하루빨리 회복세로 접어들 수 있도록 각 동향별 대응책 마련에 고심해야 할 때이다.

<한국은행제주본부 제주지역 경제동향 7월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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