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현장·시설물 안전점검 및 유관기관 찾아 협조체계 강화 -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제8호 태풍바비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종 공사현장 등 사전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이어 모슬포 수협을 찾아 태풍 공동 대응의 협조를 강화할 것 이라고 2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8호 태풍바비2515시 서귀포 남남서쪽 390km 해상까지 북상할 예정으로 2511시 이후 태풍 예비 특보(먼바다 태풍주의보)가 발표된 상황이다.

이번 태풍이 제주도 서해상으로 진입하고 순간 최대 풍속이 45km/s 강풍을 예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 시장은 서귀포 서부지역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점검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 체계 유지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대정 오일장~동일리 구간 도로공사현장 및 해안가 지역인 중문색달해변을 찾아 사전대비 및 통제 현황을 점검하고, 이어 모슬포 수협을 찾아 제8호태풍바비사전대비 상태를 확인하고, 수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하였다.

이날 현장 점검을 실시한 김태엽시장은태풍을 막을 수는 없지만 우리의 노력으로 피해 최소화는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시민들께서도 재난방송 및 자연재난 국민행동요령을 잘 숙지하여 이번 제8호 태풍「바비」 피해 최소화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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