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홈페이지(https://www.jeju.go.kr) 개편을 위해 콘텐츠 구축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수요조사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이며, 기한은 오는 9월 11일까지다. 수요조사 결과는 2021년 예산 편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와 도민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 발굴 등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홈페이지 의견 제안 코너도 병행해 운영된다.
제주도는 홈페이지의 공공 접근성을 향상하고 관리 운영의 효율성 확보 등을 위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서별·업무별로 운영해 오던 84개 홈페이지를 도 대표 홈페이지로 통·폐합해 원클릭으로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포털사이트 형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개인별 관심사에 따라 도정의 새소식을 수요자 중심으로 쉽고 빠르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톡 서비스’시행, 공공기관 시행 교양강좌, 체험행사 등 신청·예약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기 위한 ‘신청·예약 서비스 포털’구축, 예산 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 가능한 ‘주민참여예산 시스템’구축 등 도민이 원하는 정보를 적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하기 위한 개편을 진행해왔다. 특히,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정보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두어 홈페이지를 관리·운영함으로써 과학기술정통부가 인증하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 마크’를 7년 연속 획득하기도 했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제주도가 추진하는 신규 사업 등을 반영한 새로운 콘텐츠를 구축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홈페이지 관리·운영을 통해 홈페이지가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