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지난 8월 11일(화)부터 13일(목)까지, 8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 제주기록문화유산 ‘탐라순력도 연구’를 운영하였다.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 연구 학생 36명은 ‘2019 제주기록유산 탐라순력도 연구’(서귀포여자고등학교, 2020년 2월 발간)를 바탕으로 △탐라순력도 △남환박물 △탐라지 △탐라록 등의 문헌 자료를 연구하고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김나영 학예사의 학술 자문을 받아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융합탐구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분야별 심화 탐구활동 주제는 「탐라지」, 「해동지도」와의 비교를 통해 알아본 △「탐라순력도」의 지명 연구(국어학 분야), △「탐라순력도」와 제주 설화를 통해 바라본 제주 뱀신앙 탐구(구비문학 분야) △「탐라순력도」의 문학적 재구성(고전문학 분야) △「탐라순력도」를 통한 제주 감귤 산업·마산업 탐구(수학 분야) △<김녕관굴> 속 제주의 석회 동굴과 약재 분석(통합과학 분야) △제주의 성문과 성곽의 과학적 원리 탐구(건축 분야) △「탐라순력도」의 <건포배은>과 「남환박물」을 통해 살펴본 조선 후기 제주 사회의 종교상(역사 분야) △「탐라순력도」의 <한라장촉>과 「남환박물」 속 이국에 대한 지리 정보 비교(지리 분야) △「탐라순력도」로 본 국제 관계(일반사회 분야), △「탐라순력도」와 「기사계첩」 비교(미술사 분야)이며, 총 10개 주제에 대한 보고서는 9월 중 발간 예정이다. 또한, ‘제주기록문화유산 탐라순력도 탐구활동’을 주제로 영어 내레이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여 10월 중 유튜브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