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지난 25일 관내 지역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보통 4~11월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할 때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 작업 후에는 바로 씻기, 작업복 바로 세탁하기 등 예방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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