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해녀박물관 부지를 정비해 ‘해녀의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조성되는 곳은 해녀박물관 부지 내에 있는 속칭 ‘연두망동산’ 일대이며, 제주올레 21코스와 해녀 숨비소리길의 시작과 종착점과 연접해 있다.
도는 산책로·정자·벤치·조형물 등 시설을 설치하고, 화초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앞서 해녀박물관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5,000만 원을 투입해 박물관 야외광장 주변에 하귤나무, 백일홍, 감나무, 수국 등을 식재했다.
조동근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의 숲’이 관람객의 편의 증진과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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