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도교육감 이석문)은 코로나19 재 확산을 대비해 원격수업의 안정적 전환 및 교실수업 개선 등을 위해 도내 학교에 노트북 3000대를 지원한다. 노트북 보급 사업은‘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초・중등 온라인 교육 인프라 조기 구축 사업으로 지원되는 국고 10억6천만원을 포함한 약 4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생용 1,800대와 교원 수업용 1,200대, 총 3,000대를 각 급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보급되는 노트북은 쌍방향 원격수업에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 사양 노트북으로 보급할 계획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여 교실 수업을 개선하고 미래교육체제 전환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지원되는 노트북과 함께 올해 학생 교육용으로 태블릿컴퓨터 6960대를 보급하고 2021년 2월까지 모든 학교에 무선망 설치가 완료되면 원격수업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 S/W 교육에 최적화된 인프라가 구축되어 포스트코로나는 물론 미래 교육을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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