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뉴딜 공모사업 중 기업매칭 지원사업 분야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 2,000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빅)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및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수요기관과 데이터 구축·가공이 가능한 IT기업을 매칭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국비 지원된다.
제주도는 지역기업 중심으로 매칭해 총 5건의 과제를 신청한 결과 5건 모두 선정돼 전체 공공기관 중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선정된 과제는 △어린이 안전지도 데이터 수집 및 분석결과 도출 △어린이보호구역 공간정보 구축 △무장애 여행 데이터 구축 △제주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 고도화 △제주 디지털 트윈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십과 연계 추진된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로 구성된 57명의 인턴이 참여하게 되며, 구축된 데이터는 연말 이후 공공데이터 포털 및 제주데이터 허브를 통해 개방할 계획이다.
노희섭 도 미래전략국장은 “앞으로도 정부시책에 발맞춰 활용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개방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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