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14일부터 공영유료주차장 내 차고지를 온라인으로 임대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영유료주차장 차고지 증명용 임대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온라인으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영유료주차장 내 주차면을 차고지로 임대하려는 경우 읍면동을 방문해 임대가능 면수를 확인한 후 차고지 사용허가 동의서를 받고 해당 주차장을 찾아 결제와 함께 차고지증명 신청을 해야 했다.

임대예약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임대가능 차고지를 온라인으로 조회해 주차장을 선택하고, 임대가능 주차면수를 확인한 후 결제하면 된다.

앞서 원희룡 지사는 차고지증명제 도 전역 확대 시행을 앞두고도민 불편이나 현실 적용 시 생기는 문제점을 유연하게 해소해야 한다주차장 알선업 정도의 수준까지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조기 정착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제주도는 공영유료주차장 차고지 증명용 임대예약시스템 구축으로 도민들이 읍면동과 주차장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도내 주차난 및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지난해 71일부터 전국 처음으로 도 전역을 대상으로 차고지증명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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