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추석절을 앞두고 덜 익은 극조생 감귤 유통행위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극조생 감귤 출하 전 사전검사를 99일부터 실시하고 감귤 유통특별지도단속반을 본격 운영해 비상품 극조생 감귤 유통 행위를 원천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감귤 유통지도단속반은 10개반 44으로 편성해 오는 1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제주시 관내 선과장 135개소, 제주항, 한림항, 택배취급소 118개소, 재래시장, 감귤 직매장 등을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주시에서는 지난해에 2518톤의 비상품 감귤 유통행위를 적발해 폐기처분 및 경고, 과태료 처분을 한 바 있으며 추석절을 앞두고 덜 익은 극조생 감귤 수확․후숙 현장을 발견하는 즉시 읍면동 및 농정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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