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 공모에 8개 지구, 총사업비 646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사업은 해양관광 및 어촌경제를 활성화하고, 어촌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통하여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혁신 어촌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를 위하여 서귀포시에서 신청한 사업 대상지는 ▲산이수동항 ▲가파상동·하동항 ▲온평항 ▲사계항 ▲세화항 ▲보목항 ▲하효항 ▲법환항으로 총 8곳이다.
해양수산부는 11월 말까지 서면·현장·종합평가를 거친 후 12월 초 전국에서 50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연차별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역별 특화된 사업내용에 대한 사업추진 당위성과 더불어 2019년 하예항 사업과 2020년 태흥2리·신천항 사업의 신속하고 견실한 사업수행 능력을 향후 평가 진행 시 적극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전문가 자문단과 지역주민·행정 관계자가 협심하여 해당지역에 특화된 예비계획 수립을 추진했다”며, “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모든 행정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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