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한 제주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해 8개 사업에 21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제2회 추경을 통해 문화예술인 지원 계획들이 확정됨에 따라 제주문화예술재단을 통해 본격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비대면·온라인 환경에서의 예술 활동과 창작 여건 조성으로 코로나 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복안이다.
 8개 사업을 구분하면 예술창작활동 기획서 지원, 문화예술교육 창의주제 공모 지원, 문화예술창작사업 대관료 지원, 제주 예술공간 방역물품 지원,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 예술인 복지사업, 코로나 위기극복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사업, 예술창작활동 영상 컨텐츠 제작 지원 등이다.
 원희룡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 분야에 관한 특별명령을 발표하고, “비대면 영역을 활용해 문화예술을 접목,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치유와 회복의 희망메시지를 발산하는 제주형 문화 뉴노멀의 창작소로 선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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