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프립캠프에서 ‘서귀포 노지문화 탐험대’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팀 대표자 1인만을 초대해 총 3차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표자는 자신의 팀을 상징하는 이미지나 글을 작성해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축소된 대면 교류의 가치를 더했다.
마을 공동체의 일상 속 노지문화를 문화와 예술적 방법으로 체험하고 표현하는 커뮤니티 지원 사업인 이번‘서귀포 노지문화 탐험대’는 대정권, 서귀권, 정의권 3개 생활문화권역별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는 소모임이 선발돼 시민주도형 문화 활성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귀포 노지문화 탐험대’에게는 1팀당 1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9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2개월간 노지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마을의 노지 문화를 스스로 발굴하고 문화적 관점으로 탐구하는 주민 소모임인‘서귀포 노지문화 탐험대’는 노지문화의 생태문화씨앗으로 한 시민 주도형 사업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지속하며,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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