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한·일 우정의 해'를 기념하는 'Korea & Japan Friendship Week in Jeju' 행사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됨에 따라 제주전역이 들썩거릴 전망이다.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일본내 한국전문 위성방송 KNTV(Korea Now Television)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중문관광단지내 특급호텔과 제주국제컨벤션 등지에서 이병헌, 류시원, 송승헌, 장 혁, 차태현, 전지현 등의 한류스타들이 일본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지며 '투 가이즈',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등 7편의 영화 시사회 및 앵콜 상영회가 열린다.

또 24일과 26일 양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한일 합동 콘서트에는 그룹 'JTL' 과 '신화', '두 애즈 인피니티(Do As Infinity)', '고다쿠미(倖田來末) 등 한일 양국 정상의 가수들이 출연, 관객들을 사로잡는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이번 행사에는 관광객을 포함한 1200여명의 일본인들이 참가해 지난 4월부터 NHK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올인' 의 촬영지를 방문, 당시의 정취를 직접 느끼게 되며 NHK, 후지TV, 니혼 TV, 마이니치신문 신문 및 음악·영화 전문잡지 등 100여개의 일본 언론매체가 행사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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