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공연으로 힐링 기회 마련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김순아)은 9월부터 12월까지 서귀포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총 19개교)를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서귀포학생문화원의 ‘문화・예술 초청공연’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그 대안으로 기획한 것으로, 유・초・중・고 전학년 대상‘힐링 타임’과 중 3, 고 3 수험생 대상 ‘힐링 콘서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약을 위해 도내 문화․예술 공연단이 희망 학교를 방문하고, 19개 학교에서 1,400여 명의 학생들이 관람하게 된다.
 ‘샌드아트’(더희망코리아), ‘아인슈타인과 함께 떠나는 피아노 여행’(김한돌) 등 5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예술적 감수성과 자존감,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순아 서귀포학생문화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화․예술공연 기회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공연은 학생과 교원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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