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진흥원은 9월 25일 ~ 10월 25일까지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
(http://www.jeju.go.kr/jejuculture)를 통해 제주 신진작가들이 참여하는 제26회 제주청년작가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주청년작가전은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향후 한국 미술계의 중심작가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김상균(평면)·강주현(입체, 설치)·강영훈(미디어) 작가가 참여한다.
 김상균 작가는 제주 출신이다. 초기 영상작업에서 새로운 기법적 실험과 매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경향은 회화와 평면, 재현을 넘어 시각이미지에 대한 고찰로 귀결된다.
 강주현 작가는 ‘행위로서의 조각’ 시리즈를 선보이며, 제주와 서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영훈(제람) 작가는 우리 사회의 다양한 ‘작은 목소리에 큰 힘을 부여하는(small voice with a big impact)’ 작업을 한다. 청소노동자, 성소수자 군인, 난민 등의 목소리를 조명하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지경주 운영과장은 “오랜 기간 제주미술의 역사와 함께 한 제주청년작가전은 제주 작가의 창작, 자립, 성장을 발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