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외 편리·편안함 제공...새로운 시도 인정받아

 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운영중인 ‘JJ라운지’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0 IDEA’에서 ‘본상(featured finalist)’을 수상했다.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는 제주항공 승객을 위한 마련한 전용 공간인 ‘JJ 라운지’는 항공 여객 시장 변화에 맞춰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이용자에게 편의성과 편안함을 주기 위한 새로운 시도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면세지역 28번 게이트 부근에 위치해 약 14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유료라운지이다. 제주항공의 신선하고 즐거운 이미지 그리고 취항지와 관련한 책과 영상, 드로잉 작품을 전시해 여행정보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여행자의 추억이 담긴 공간으로 구성했다.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reddot)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제주항공만의 고객경험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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