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취약노인 발굴에 민·관이 협력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경로당 등 공공시설 운영 중단이 연장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노인들의 사회적 단절과 우울증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도는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안전·안부확인, 일상생활 지원, 연계서비스 지원 등을 하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존 노인돌봄 5개의 사업을 하나로 통합·개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연계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어르신 건강증진, 사회적 관계형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장기요양 등급 외 판정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로 독거·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해당된다.
특히, 10월부터는 비대면 차세대 장비‘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대상자 가정에 설치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9월을 대상자 집중 발굴기간으로 정하고 어르신 중심 원스톱 지원체계를 적극 활용해 올해 목표인 8,199명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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