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미자)은 사단법인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서귀포 분회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항 어항구 일대에서 ‘깨끗한 서귀포항 만들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한여련) 서귀포 분회(분회장 천상례) 회원들은 이달 초 연이은 태풍으로 서귀포항 주변으로 밀려온 각종 부유물 및 생활쓰레기들을 10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집중 수거 했다.
보름이 채 지나지 않고 실시된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격월로 진행되는 정기봉사활동으로 한가위를 맞아 어장정화 활동을 통해 바다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김미자 조합장은 “매년 홀수 달 주기적으로 어장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더 많은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 깨끗한 서귀포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