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8∼30일 다양한 설 명절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 기간동안 박물관을 방문하면 제주고유의 민속유물과 동·식물, 지질 및 해양생물 등 자연사 자료와 더불어 제주도에 관한 전반적 이해를 돕는 '고문서' 55점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박물관은 29일과 30일 이틀동안 민간전문기관에 '설민속행사' 운영을 의뢰해 연날리기와 널뛰기, 팽이치기, 빙떡 만들기, 토정비결 보기 등을 진행해 흥미진진한 행사로 꾸며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박물관은 설 연휴 기간동안 한복을 입고 입장하는 가족 30에게는 무료로 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까지 명절기간 별도로 개관하지 않았던 박물관은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개관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 추석연휴부터 개관하기 시작했다.
문의)722-2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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