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제주 농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안전’과 ‘비대면’ ‘건강’을 키워드로 농식품 소비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는 요구가 나왔다. 
9월 21일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의 농축산식품국과 농업기술원 등 농축산 분야 업무보고 자리에서 집행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농업분야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 하는 것으로 보고는 하고 있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현장 체감도가 낮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현길호 위원장은 “농축산식품국의 코로나 대책으로 7가지 사업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대부분이며 장기적으로도 소비시장 변화에 따른 적응이 가능한지 의구심이 든다”며 문제를 제기하였다.  
특히 “농축산식품국을 제외한 다른 부서의 경우 기존 업무에만 너무 매몰되어 있다”는 비판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의 경제구조가 바뀌고 농식품시장도 급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제주 농업의 영향분석과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더불어 ‘이것은 농축산식품국 뿐만 아니라 전 부서에서 고민을 해야 할 사항이며 농식품 소비시장 변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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