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각종 생활불편, 인권침해 요소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통·번역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기존 4개국(영어, 중국어, 필리핀어, 베트남어)에 네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3개국을 포함한 총 7개국에 대한 상담과 통·번역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올들어 8월 말 현재 2,37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유형별로 보면 임금체불 300건, 사업장 변경 270건, 출입국 관련 171건, 의료 48건, 산업재해 25건 등 교육, 일상생활 고충의 통·번역 등이다.
임금체불 등 상담이 필요한 외국인근로자는 도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 조기 적응 및 고충 해결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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