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단속 느슨 의견 제기
음주운전 취약지 ‘스팟 단속’

 

제주지방경찰청과 도자치경찰단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음주운전 및 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지방경찰청과 도자치경찰단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음주운전 및 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과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원준)은 가을 수확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전 및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전국적으로 이륜차 사망사고와 음주운전 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교통법규 위반 단속이 느슨해졌다는 도민 의견이 이어짐에 따라 제주지방경찰청과 합동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자치경찰단과 지방경찰청은 가을 수확철 교통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4개 분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자치경찰과 지방경찰청은 경운기 사고, 이륜차 사고, 음주운전 사고, 보행자 사고로 나눠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음주단속은 기존대로 매일 야간단속을 실시하는 음주운전 취약지역을 이동하며 단속하는 ‘스팟 단속’으로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확산한다.
 보행자 사고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일·출몰 시간대 순찰선 및 거점 장소 40개소를 지정해 사고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주취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귀가 조치도 병행한다.  
 고창경 자치경찰단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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