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JEJU서 홍진숙 작가 개인전
'섬을 걷는 시간' 40여점 구성

홍진숙 作 - Leafs-우도
홍진숙 作 - Leafs-우도

 홍진숙 작가의 열일곱 번째 개인전 <섬을 걷는 시간> 전시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김의근 대표)내 갤러리 ICC JEJU에서 진행 중이다.
  <섬을 걷는 시간>전은 제주가 품고 있는 자연과 섬의 풍경을 다룬다. 작가가 2017년부터 약 3년의 시간동안 제주 섬을 걸으며 채집한 나뭇잎을 찍어낸 ‘Leafs’ 시리즈와 제주 고사리를 주제로 창작한 ‘고사리’ 시리즈, 그리고 바람을 따라 제주 곳곳의 현장에서 스케치하고 채색한 ‘바람난장’ 시리즈 등 자연에 대한 깊은 이해가 담긴 현장 작품 4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수년간 진행된 창작활동을 통하여 작가는 제주 섬을 걷는 시간동안 느꼈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신의 삶과 감정을 녹여 한 공간에 담았다.
 작가는 기존의 목판소멸법 대신 제주가 품은 자연 소재를 바탕으로 실크스크린, 모노타이프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하여 창작활동을 진행하였다.
 제주 출생의 홍진숙 작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했다.
 전시는 9월 26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연중무휴이다.   ICC JEJU 3층에 위치한 갤러리 ICC JEJU에서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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