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28일 브리핑   
취임 100일 앞두고 각오 밝혀 

안동우 제주시장
안동우 제주시장

 

안동우 제주시장은 취임 100일을 앞두고 28일 오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안 시장은 “10월 8일이면 취임한 지 100일이 된다.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100일이란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지만,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돌아보고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그동안 삶의 현장에서 열어가는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삶 속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했다”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행정적 노력,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행정의 지원, 국비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 소통강화,  태풍 ‘바비’ ‘마이삭’ ‘하이선’대응과 복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앞으로 제주시정의 운영 방향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연초 계획했던 주요 사업을 올해 내에 마무리하고, 제기된 민원들을 조속히 해결함으로써 제주시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주차난과 쓰레기 문제,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발전 등 제주시 주요 현안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이를 위해 선의견수렴, 후정책결정 방식을 적용하여, 누구나 만족하고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끝으로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를 목표로, 저와 제주시 공직자 여러분들은 모두 같은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그것은, 지역 현안에 시민과 소통하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서, 시민 여러분의 삶을 행복한 일상으로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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