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상 범죄시계 모두 빨라져 

지난해 노인대상 폭행범죄가 15분당 1건씩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 61세 이상에 대한 범죄유형별 범죄시계’ 자료에 따르면, 61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주요범죄시계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시계란 범죄의 종류별 발생 빈도를 시간 단위로 분석한 것이다. 2015년에 피해자가 61세 이상인 강력범죄 사건이 1181건 발생했으므로, 445.0분당 1건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자료에 따르면, 61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폭렴범죄는 2015년 18.5분당 1건 발생했으나, 2019년에는 14.9분당 1건씩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1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지능범죄 역시 2015년 17.8분당 1건씩 발생하던 것에서 2019년 11.9분당 1건 발생으로 범죄시계가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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