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국수묵연구회전
7일까지 갤러리카페 지오

  명아재 장은철 선생 문하생들의 모임인 한국수묵연구회가 ‘2020 한국수묵연구회전’을 마련했다.
 출품회원은 이명원, 황진이, 강마리, 양봉석, 김형택, 김정은 등 7명이다. 이들은 24점을 출품했다.
 전시회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갤러리카페 지오(제주시 도남로3길 8)에 마련됐다. 개관은 오전 11시 이후 이뤄지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3시 이후 개관한다.
 한국수묵연구회는 수묵산수화의 기초교육을 이수한 이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화가 모임이다. 조선서화의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수묵화의 뿌리를 찾는 단체다.
주요 학습으로는 산과 물과 나무의 조화, 고전의 해석과 응용, 그리고 산수화 창작이다. 더불어 낙관(전각)의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한국수묵연구회 문하생들이 창작한 작품은 연간 2번의 전시를 통해 일반 사람들과 교감하고 있다.
 비록 늦은 나이에 시작했지만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며 자신의 인생을 의미 있게 만들어가는 이들의 열정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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