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chemy(Art +Alchemy)
9월30일 ~ 10월16일까지 진행

 베를린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사라 오-목크와 제주도 출신인 오봉준 작가의 2인전 <Artchemy(Art +Alchemy)>이 제주시 아트스페이스 ‘새탕라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 시대에 인터넷 가상 공간은 개별 간 혹은 사회와의 연결 통로가 됐다. 사람 대 사람이 아닌 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체는 가상 현실로 들어가 파일, 데이터화 되어 가상공간 안에서 공유하게 됐다. 
 두 작가는 이런 사회적 상황에 생겨난 공간에 착안해 제주에서 수집해 독일로 왔던 오브제를 다시 디지털화하여 제주로 보내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우수문화예술기획사업‘ 후원을 받은 이번 전시는 제주 출신 예술인 귀환프로젝트 <스윗스윗피쉬앤룸스>의 일환으로, 스페이스 새탕라움(제주시 서사로 5길 15-1)에서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방문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새탕라움 웹사이트(www.instagram.com/seetangra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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