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카페 지오서
10일부터 30일까지

양봉석 작
양봉석 작

 제주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한국수묵연구회 회원으로 활동중인 양봉석 성수레미콘(주) 대표가 ‘제주밭담 수묵풍경’을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10월 10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카페 지오(제주시 도남동 3길 6)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제주의 밭담을 표현한 작품을 중심으로 팽나무와 이전에 한국수묵연구회 회원전에 출품했던 작품 등이 전시된다.
 수묵담채로 표현된 양 대표의 작품들은 노란유채와 밭담, 노란 유채밭과 파란 보리밭을 둘러싼 밭담과 수묵으로 표현한 팽나무 등 제주의 풍경을 표현하고 있다.
제주문화원 한국화교실에서 한국화를 배우기 시작한 양봉석 대표는 한국수묵연구회 활동을 하고 있다.
 양 대표는 “한국화중에서도 제주다운 그림, 제주의 풍경을 표현하기 위해 제주의 밭담 표현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나무의 표현법과 구름의 표현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수묵연구회는 제주문화원 한국화교실 명아재 장은철 선생에게 수묵산수화 기초를 배운 인원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화가 모임이다. 제주 유일의 산수화 그룹으로 전통회화의 맥을 되살리고 문인정신의 올바른 계승을 위해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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