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민배심원단’첫 회의
11월 14일까지 활동 후 권고안

제주도는 17일(토) 오후 1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민선7기 원희룡 도지사 공약의 조정·변경에 도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  ‘2020 도민배심원단’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민선7기 ‘2020 도민배심원단’은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선발함으로써 구성에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도민 인구비례를 고려해 도민 대표성을 높였다.

첫 회의에는 도민배심원 45명 중 32명이 참석했다. 1차 회의에서는 먼저, 류일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정책자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매니페스토 운동과 도민배심원’이란 주제로 △도민참여와 숙의민주주의에 대한 이해 △도민배심원 운영 목적, 운영 개요, 역할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김승철 도 소통혁신 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도민배심원단 운영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공약을 심의⦁평가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 하겠다는 도정의 의지가 담겨 있는것”이라 말했다. 

첫 배심원단 활동은 5개분임으로 나눠 분임별로 상정된 공약 조정⦁변경 안건을 선정,치열한 토론을 전개하며 본격 심의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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