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입개방 파도를 극복하기 위해 남군은 감귤 대체 사업으로 4대 성장 동력산업의 제시와 함께 친환경 농업 중점 투자를 한축으로 삼았다.

지난해 친환경 1차산업 육성에 76억400만원을 투입,  친환경 농업지구 조성사업.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지 조성사업 등을 펼쳐 친환경농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남군은 올해도 31개 사업에 148억5000만원을 들이기로 했다.

이를 사업별로 보면 친환경 농산물학교 급식지원 사업 및 농업생태원 조성사업 8억원을 포함해 푸른들 가꾸기 사업 1500ha 2억8000만원, 친환경직접지불사업 369ha 2억9000만원, 친환경 녹차원조성 2억원,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9800t 5억6000만원, 농산물 물류 표준화사업 14개소 3억원, 청정 남제주 농축수산물 판촉 5회 2000만원, 농업경영 컨설팅 7회 5600만원, 정보화 선도자 육성사업 2400만원, 농촌종합민원개발사업 2회 5400만원, 새해영농설계교육 74개 마을 3500만원, 친환경농업 시술연수 위탁교육 200농가 등이다.

또한 남군은 현재 친환경 농산물 품질인증 규모를 341농가 693ha 생산량 1만4494t에서 올해말까지 1000농가 1400ha 생산량 3만3600t으로 늘리는 동시에 남제주군의 평균 토양 산도 PH5.3을 5.4로 개량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남군은 청정 농산물 브랜드화 등 새로운 시책을 적극 발굴, 체계적인 친환경 농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농업시술센터내 농업생태원 및 친환경농업체험관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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