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05개 마을의 ‘노지문화’가 심사를 통해 콘텐츠로 제작된다.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는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노지문화(露地文化)’를 콘텐츠화하기 위해 2020년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 참가마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대 2천만원 규모의 콘텐츠화 제작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105개 마을마다의 고유한 마을문화인 ‘노지문화’를 마을주민 스스로 발굴 및 콘텐츠화 하는 마을단위 공모사업이다. 

‘노지문화’는 아름다운 자연 속 소박했던 공동체 문화를 소중하게 가꿔 온 마을 고유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뜻한다. 자연, 인물, 물건, 건축 등 눈에 보이는 것과 수눌음, 소리, 역사, 맛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까지 자연 속 더불어 살아왔던 모든 것을 소재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계획서 등 양식을 작성하여 이메일(red7829@gmail.com) 및 방문접수(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마을로 찾아가는 것이 제한적이어서 아쉬웠지만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관광콘텐츠 개발과 마을공동체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