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까지 아트인명도암

김연숙 '해가 떠오른다, 가자!'
김연숙 '해가 떠오른다, 가자!'

김연숙 개인전 ‘꽃과 해’를 소재한 회화작품 200여점이 오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아트인 명도암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고 피로한 상황이 지속되는 현실에도 작품을 감상하면서 살아있다는 것의 찬란함을 느꼈으면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김연숙 작가는 과거 거문오름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맸던 어느 날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 하나의 스토리로 엮은 책과 원화작품 30여점을 전시한 바 있다. 김 작가는 “이번에는 더 밝고 따뜻한 소재와 색상을 사용하면서 보는 이들이 그림으로 위안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연숙 작가는 제주 출신으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다. 10여 년간 판화작업으로 4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거문오름 인근에 작업실을 옮긴 후 회화작업에 주력하면서 10회의 회화 작품 개인전을 가졌다.


 홈페이지(http://www.kysart.com)로 들어오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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