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송호근 석좌교수 주제 강연

문명 대변혁과 제주도를 주제로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의 온라인강좌가 진행됐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주최한 112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에서 한국 사회학계를 대표하는 송호근 포스텍 석좌교수가 코로나19 이후 문명적 전환점에서 제주가 취할 방향성이 무엇인지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에서 송호근 교수는 과학기술의 발전의 결과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했으며, 문명의 힘을 재생시켜 위기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산업모델을 발굴한다면 제주도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섬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과거 유배지에서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제주도는 문명이 전환되면 그 대상의 가치도 변화함을 보여준다.

송 교수는 지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제주도가 독특한 가치를 이용한 산업 모델을 구축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 힘은 21세기 문명의 핵심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고,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을 상공회의소 홈페이지(jejucci.korcham.net)을 통해 온라인 강좌로 제공해 지역 기업의 위기 대응력 향상과 경쟁력강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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