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성폭력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최초로 설치되는 해당 시설은 위기에 처한 여성들이 사회와 가정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105일부터 1026일까지 도내 사회복지법인 또는 정관이나 규약 등에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사업 내용으로 하는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수탁자 공개 모집을 하고 있다.

추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최종 수탁자를 선정한 뒤, 2021년 상반기내 시설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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