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 4ㆍ3특위위원장(제주시 연동을)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제주지구애향묘지 내 이북5도 묘역에서 개최된 합동망향제에 참석했다.
이번 합동망향제는 재제주 2만3천명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이산의 한과 이북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코로나19 1단계 속에서 이북도민 및 북한이탈 주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합동망향제에서 강위원장은 이북오도 실향민들의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위로하고, 평생 고향의 부모형제를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위로했다.
강 위원장은 “이북 5도 실향민 1세대는 점점 줄어들고 2ㆍ3세대로 늘고 있는 만큼 합동망향제가 본 뜻을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또한 “향후 이복도민 관련 제반행사 등을 살피고, 제주애향묘역의 체계적인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제반사항 등을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