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영희'
김정배 작가 신작 '해녀 영희'

 

일제강점기 제주 해녀항일투쟁 이야기를 담은 ‘해녀 영희’ 동화책이 출간됐다.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배 작가의 신작으로, 역사적인 사건을 재조명해 당시 해녀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공동체 정신과 항일정신의 가치를 찾아볼 수 있게 해준다.

자칫 딱딱할 수 있는 해녀항일투쟁의 과정을 어린 해녀 ‘영희’의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쉽고 친숙하게 접근해, 부당함에 당당히 맞섰던 해녀들의 의지를 이야기로 생생하게 풀어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해녀 문화의 근간이 되는 공동체정신이 시대와 만났을 때 어떤 가치를 전승하는지 전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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